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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월세 440짜리에 고깃집 차린 27살 배달대행으로 월세 메꾸는 중

by 기록하는 하루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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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에서 2021년 8월 4일에 방송된 '월세 440짜리에 고깃집 차린 27살 배달대행으로 월세 메꾸는 중' 편 전체 받아쓰기와 내용 요약입니다.

장사의 신,월세 440짜리에 고기집 차린 27살 배달대행으로 월세 메꾸는 중

오프닝 및 시식

장신 00:00 안녕하세요. 손님한테 90도 인사하라니까 90도 지금 손님한테 어떻게 인사했죠. 더 숙여 더 숙인다고 힘들어 힘드냐고

사장 1 00:10 안 힘듭니다.
장신 00:11 20대에는 머리를 땅까지 숙여야 돼 예전에 20대 때는 이렇게 했다. 뭔 말인지 알아 자 그렇게 해야 돼. 손님은 대접받는 걸 좋아해 인사 다시 한번 해보세요. 감사합니다. 어서 오세요. 좋아 진짜 이렇게 했는데 이게 어려워 젊을 때 할 수 있는 거라니까 나이 들면 못 해 가장 중요한 거는 식당은 딱 두 개지만 잘하면 돼 손님이 들어왔을 때 손님이 나갈 때 이 두 개가 가장 중요해 이 두 개만 잘하면 손님이 와 뭔 말인지 알겠어 오늘은 제가 인계동에 있는 대통령 아니 돼통령 고깃집에 왔습니다. 이분들 같은 경우는 20대 두 분이 공동 창업을 하셨고요. 3년 정도 일하면서 한 분당 한 3000만 원씩 정도 모으셨고 거기에 플러스로 각각 4000만 원씩 대출을 받아서 1억 5000만 원 주고 고깃집을 차렸습니다. 거의 미친 거거든요. 20대에 1억 5000을 들여서 창업을 했다는 거는 미쳤거나 자신감이 존** 많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장신 01:11 들어가서 저희가 어떤 상황인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굉장히 더워 못생기게 나오는 거 아니야. 이름이 돼통령이야 돼통령 어이가 없네 예 안녕하세요. 지금 적자가 나고 있다고 하는데, 조금 힘들다 지금 어떤 상황인지 얘기를 한번 먼저 부탁드릴게요.
사장 2 01:36 6월 달부터 저희가 가게 운영을 하기 시작했는데 6월 달에는 이제 친구들이나 친척들이 많이 와셔 와주셔 가지고. 결제도 많이 해주시고 가고 한 10만 원씩 긁고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매출이 쫌 많이 나왔어요. 근데 7월 달에 들어서자마자 이제 오픈 빨 지인빨이 좀 빠지고 매출이 너무 안 나와서 반 이상이 떨어져서 제 친구 한 명이 어차피 가게에 있으면 되니까. 제가 이제 나가서 배달 대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장 1 02:02 고깃집에서 4년 정도 설거지부터 점장까지 하면서 모은 돈과 좀 무리한 대출받아서 오픈을 하게 됐는데요. 현재는 여기가 월세가 440 정도 되고 있는데, 월세 감당하기도 조금 버거운 상황입니다.
장신 02:17 야 월세가 440이야 여기서 50만 원 팔면 이제 유지가 안 되는 거지 나간 돈이 워낙 많다 보니까, 자신감에 넘쳐서 차린 거야. 무모한 거야.
화자 3 02:26 친구랑 같이 4년 동안 설거지부터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진짜 자신감은 저희는 넘쳤었던 것 같고요.

장신 02:32 자신감으로 시작했는데 약간 내가 봤을 때는 쪼끔 무리했다. 약간 무모했다고 사실 판단이 돼 20대 거의 500만 원짜리 월세를 들어온다는 게 그냥 좀 미친 거야. 지금 상황으로만 봐서도 손님이 하나도 없잖아. 그냥 뒤지는 거야. 저녁에 뭐 꽉 차 봤자 사실 얼마나 판다고 유지가 안 돼 여기가 자리가 되게 좋은 데서 살짝 빠진 건데도 월세가 만만치 않은 자리거든. 자 일단 내부 같은 경우는 그냥 간단하게 빨리 얘기를 하면 돈을 발랐으니까. 심플하고 깔끔해 근데 메뉴판이 사실 좀 잣 같아 이게 가격이 굉장히 싸 굉장히 싼데 사실 보면 가격이 비싸 보이는 거지 이 부위 선택이 지금 따지면 1인분 180그람 만 1000원에 판다는 거잖아. 네 맞습니다. 이렇게 부위 선택이 아니라 그냥 1인분씩 나눠 놓으면 굉장히 싸다고 사람들이 생각한단 말이야. 국내산이잖아. 굉장히 싼 거란 말이야.
장신 03:22 왜 그거를 차라리 나는 그거를 메인에 보이게 쓰는 게 낫다고 생각을 해 손님이 그냥 지나가 이렇게 지나가는데 이 메뉴판을 봐봐 그럼 보이는 게 그냥 3만 5000원이야 왜 저렴한 메뉴들이 있는데, 메뉴들을 위로 안 올려놓냐
사장 2 03:36 그런 식으로 접근을 할 생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장신 03:39 저기 메뉴판 하나 만들어 1인분 짜리로 그러면 손님들이 찾을 거야. OK 그럼 여기서 출발 한 번 하고 저기 화로에서 불만 한 번 당기고
사장 2 03:56 여기서 다 구운 다음에 그걸 화로에서 숯향만 입히고 있습니다.
장신 03:59 야 잘 나오네 굉장히 맛있다. 내가 진짜 내 뻥이 아니야. 내가 사람들이 계속 맛있다고 해서 의심을 하는데 사장님 지금 식사하시고 이거 하나만 먹어봐. 우리 어제 굉장히 유명한 데 갔다 왔잖아. 먹어봐. 그냥 뭐 싸 먹어야 되나 그냥 대충 먹어 그냥 대충 먹어 맛있네요. 맛있죠.
장신 04:55 이게 삼겹살이 야 삼겹살이 진짜 맛있네 거기서 존** 굽고 옆에 훈연까지 때려가지고 숯불향까지 배어 있죠. 이거 그냥 나 거기서 그만 먹으라니까 계속 먹으니까. 찍는 거예요. 어우 뼈 씹었네 이거 맛있어 근데 이렇게 뼈가 많아 가격이 진짜 싼 거야. 이거 지금 국내산이잖아요.
사장 2 05:47 네 맞습니다. 국내산입니다.
장신 05:57 소스가 맛있는 소스라는데 한번 먹어볼게요 와 그냥 초고추장인데 삼겹살이 진짜 맛있는데,

진단 및 솔루션

장신 07:11 어떤 놈이 굽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거거든. 사장님 못 쉬겠네 쉬지 마 20대 때는 안 쉬는 거예요. 30대 때는 한 달에 한 번 쉬는 거고. 40대 때는 한 달에 두 번 쉬면 돼 이거 진짜로 맛있어 굉장히 이 정도면 만족할 수 있는 거 같아 환타 하나 주세요.
사장 2 07:33 죄송한데 환타가 없습니다.
장신 07:35 아니 나는 도대체 고깃집에 왜 환타를 안 사놓는 거야. 이게 삼겹살이랑 환타랑 굉장히 맛있다니까 잠깐만 근데 식초는 없나요?
사장 2 07:49 겨자랑 식초랑 섞여 있습니다.
장신 07:52 말을 해야 될 거 아니야. 그러면 아이 말을 해야 될 거 아니냐고 역시 냉면은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맛이야 다 맛이 있는데, 하나가 맛없어 살이야 그게 뭔지 알아요.
사장 1 08:50 숙주일 것 같습니다.
장신 08:52 숙주는 손도 안 댔어 그게 아니라, 이 소스가 이 소스가 맛있다고 생각하세요?
사장 1 09:02 맛있다고 생각해서 자체 개발한 소스입니다.
장신 09:04 이거 차라리 내가 봤을 때 소스가 없는 게 나아 자 우리의 미식가 또 한 명 있잖아요. 기다려봐요. 선생님 이거 소스 한 번만 먹어봐.
미식가 09:21 좀 애매하긴 해 약간 애매하긴 해
장신 09:24 이게 지금 딱 무슨 맛인지 알아 초고추장에다가 물 탄 느낌이야 정확했어. 안 정확했어.
미식가 09:29 정확히 했어요.
장신 09:30 근데 씨 이 소스 아니야. 맛없는 거 맛없다고 얘기해야지 차라리 이게 안 나가는 게 낫다니까 어디 초고추장에다 식초 때려놓고서 지금 이 고기가 맛있는데, 이 고기를 찍으니까. 맛없다고 굉장히 애매한 맛이야 애매한 맛 고기 맛을 배려 그냥 횟집에서 주는 초고추장 끓인 느낌이라니까 아니 고기가 맛있는데, 왜 저것 때문에 입맛 버리게 하냐고 진짜 맛있다. 거기에는 고기를 굉장히 잘 구웠어
미식가 10:21 새우젓만 좀 넣으면 괜찮을 거 아니에요.
장신 10:22 그 뭐가 맛이 애매하지 뭐가 빠진 느낌이죠.
미식가 10:24 약간 애매하긴 한데 그런데 요즘에 고깃집에 이런 거 하나씩 올라가 있으면 좀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는데 쫄면 소스에 물 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딱 느낌이
장신 10:34 응 정확한 비유였어.
미식가 10:38 그런 느낌이에요.
장신 10:41 우리 미식가 한 명이 데꼬 왔잖아요. 일단 등치 보면 알잖아. 뚱뚱하잖아. 우리도 고기만 먹는단 말이야. 우린 거의 100킬로야 진짜로 인계동에 있는 고깃집을 안 가본 데가 한 군데도 없는 사람이야 사람이 고기는 인계동에선 그래도 탑 쓰리 안에 들걸 어때요
미식가 10:58 뭐 고기는 진짜 부드럽고 맛있는데, 이제 약간 지적해 주신 부분 좀 개선하면은 진짜 잘 될 것 같아요.
장신 11:04 안녕하세요.
구독자 11:05 그 생방보고
장신 11:06 바로 왔어요. 근데 솔직하게 얘기해 줘야 돼 맛이 어때요
구독자 11:09 맛있어요.
장신 11:11 딴 데보다 메리트가 있다. 없다. 그게 중요하거든요. 사실 어때요
구독자 11:15 야채가 너무 많은 것 같아
장신 11:17 고기의 양이 많다는 건가 아니면은 쓸데없이 야채가 굉장히 많다 이런 느낌인가요?
구독자 11:22 쓸데없이 야채가 너무 많은 거 같아요.
장신 11:25 제가 아까 얘기했잖아. 이 야채를 다 못 먹어 못 먹는단 말이야. 근데 사람들은 풍성하게 보여주고 싶어 갖고 지금 존** 때려 넣는 거잖아. 이거 조금 줄여도 괜찮아 그래도 양이 충분하거든. 뭔 말인지 알 거야.
사장 1 11:36 내일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와
장신 11:38 앞으로 여기 고깃집을 또 올 의향이 있다. 없다.
구독자 11:41 있다. 전
장신 11:42 오늘 제가 먹은 게 얼마죠
사장 1 11:43 4만 2000원인데 이제
장신 11:45 자 그리고 저기 지금 다 구독자님도 오셨는데 테이블까지 같이 계산할게요
사장 1 11:49 네 총 10만 9000원 나왔습니다.
장신 11:50 아까 제가 먹은 게 4만 원이었는데. 거기에서 2만 원 정도 더 플러스시킬게요
사장 1 11:54 그럼 12만 9000원입니다.
장신 11:58 영수증 간직하세요. 아유
장신 12:01 네 안녕하세요. 근데 오늘 점심 뭐 먹을 거야. 족발이요. 무슨 족발 오 풍미 족발 오풍미 족발이야 뭔 말인지 알지

요약

젊은 창업자의 어려움
-손님에게 90도 인사
-식당 운영의 중요성
-젊은 창업자의 어려움
식당 메뉴판과 맛있는 삼겹살
-가격은 싸지만 메뉴판이 복잡
-삼겹살은 맛있고 가격이 저렴
-사장은 쉬지 않는다
고깃집에서의 음식 경험
-환타가 없어서 실망
-소스가 맛없고 애매함
-고기는 맛있으나 야채가 과하게 많음
식당에서의 계산과 족발 주문
-점심에 먹은 음식 4만 2000원
-구독자가 먹은 음식도 장신이 계산
-오풍미 족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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