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 통보를 받은 개그우먼 김신영

김신영은 KBS로부터 하차를 통보받았으며, 그 후임으로는 개그맨 남희석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신영은 이번 주 3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 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

하차 통보 과정은 일방적으로 이뤄졌으며, 제작진 역시 결정을 통보 받은 입장이었습니다.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입니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남희석이 거론

남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좋은 친구들',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의 대표작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보다는 교양프로그램의 MC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은 세대교체를 노리고 있으며, 김신영보다 12살 연상인 선배 개그맨 남희석을 후임으로 검토 중입니다. 남희석이 일방적인 하차 통보로 물러나는 후배에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마이크를 잡게 될지 그의 선택에 주목되고 있습니다.